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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이 있는 QCY, 멈출 줄 모르는 고물가 시대에 판매가를 인하하고 추가로 소비자의 의견까지 반영해 로고 없는 모델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기능면에서 가격이 이미 다른 제품의 약 5분의 1 정도인 QCY인기 제품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QCY 로고 제거 포스터

QCY 로고를 없앤 이유?

QCY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투자한 업체입니다. T17 모델을 1년 정도 판매를 하다 돌연 2022년 11월 이후 로고 없는 모델이 발송될 예정이라고 공고를 하였었습니다. 11월 이전에 구매하신 분은 로고 있는 모델을 수령하셨겠지만 그 이후로는 로고가 없는 모델을 수령하셨을 겁니다. 로고가 있든 없든 공식 판매사에서 파는 정품인점을 참고해 달라고 포스터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요즘 MZ세대들은 가격을 떠나 트렌디하거나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브랜드의 가치와 상징성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편인데, 일단 삼성과 애플 등 가격면에서 월등하게 저렴한 편인 QCY제품들은 출시와 동시에 '싼 이어폰'으로 이미지가 낙인찍혀 MZ세대로 부터 외면을 받는 경향이 있었고, 각 종 커뮤니티에 'QCY제품 로고 지우는 법'을 문의하는 글이 적지 않게 게재되었었습니다.

 

로고를 없애달라는 말 자체로도 회사는 자존심이 상했을 것 같은데, 반대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로고 없는 디자인 변경에 소비자들과 누리꾼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QCY 무선이어폰

QCY 인기 제품 판매가 인하 지난

7일 QCY는 공식 SNS를 통해 인기 제품 판매가 인하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고객님들께 보답하기 위하여 고물가 시대에 인기 제품 가격을 더 낮춘다" 이어 모든 비용이 안 오르는 게 하나도 없다며, 오를 땐 빠르게 오르고 내려갈 일 없는 물가를 공감하며, "저희라도 발 뻗고 나서겠다" "저희는 고물가로 인해 가격을 올릴 땐 올리더라도 내릴 땐 내리는 기업"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들이 정말 1000~3000원 인하되었습니다, 다른 이어폰에 비교하면 적게는 5분의 1, 많게는 10분의 1 가격에 불과하지만 오히려 가격을 내렸습니다. 공식적으로 에일리팟 / T17 / T11 / G1의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두 가지 사항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팔아서 남는 게 있나요?", "써보면 정말 튼튼하다", "정말 대륙의 실수를 인정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가성비 좋고 기능도 떨어지지 않는 QCY 무선이어폰, 다른 제품들의 가격이 부담스럽고 가볍게 사용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QCY 무선이어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