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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MPOX)란?
엠폭스는 원숭이두창으로 불렸던 질병입니다. 한 번쯤 뉴스에서 들으셨을 겁니다. 지금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원숭이두창의 이름을 엠폭스(MPOX)로 변경하였습니다. 질병이름으로 차별을 당하거나 안 좋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갑자기 열이 나는 증상과 피부에 붉은 종기들이 올라오는 질환을 뜻합니다.
엠폭스(MPOX) 증상
엠폭스 증상은 발열부터 시작하여 몸살기처럼 으슬하게 추운 증상부터 시작됩니다. 이러한 증상과 같이 두통, 근육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쪽 림프절이 붓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증상을 거친 뒤 하루에서 나흘뒤 붉은 반점이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 생식기 근처에서 올라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뾰루지 또는 작은 물집으로 보일 수 있어 단순 피부병과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최근에는 발열이 없거나 피부에 발진이 생긴 후 열이 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어 증상을 확진하기 어렵습니다.
엠폭스(MPOX) 위험도
엠폭스, 원숭이두창은 대부분 가볍게 증상을 앓거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보름에서 한달정도면 완치가 되는 질병이고, 해열제를 복용하거나 대증적인 방법으로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치명률은 0.13%, 중증도는 1%미만으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질병이지만,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자 등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분들은 출혈 또는 패혈증, 중증으로 진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엠폭스(MPOX) 백신
엠폭스 예방효과가 입증된 3세대 m두창 JYNNEOS 백신이 있습니다.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5 천명분이 맞을 수 있는 양입니다. 필수 의료진들은 사전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고,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노출강도를 고려해 고위험군이라 판단이 될 경우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엠폭스(MPOX) 예방하는 방법
일단 발진 증상이 있는 환자와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중요합니다. 그리고 의심되는 사람의 물건, 침구류 등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엠폭스가 발생되는 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경우 귀국하고 3주 이내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등증상이 의심된다면 가족을 포함해 주위 사람들과 접촉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오염된 손으로 눈과 코, 입 등 점막 부위를 만지지 않아야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엠폭스, 원숭이두창이 발생할 수 있는 국가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남수단, 베냉, 가나 등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처럼 크게 확산되지는 않지만 고위험군에 드시는 분들은 주의를 하셔야 하는만큼 위 글에 나와있는 국가를 다녀오시거나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내방하여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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